전쟁과 평화 Война и мир War and Peace
레프 톨스토이 Лев Николаевич Толстой (1828-1910) 소설가, 사상가
톨스토이가 1863년부터 1869년까지 쓴 작품이다.
“전쟁과 평화” 는 리얼리즘 장르에 속해있다. 책 속에는 핵심적인 역사적 사실이 상세하게 기술하였고 주요 컨플릭트인 ‘주인공과 사회’를 보여주는 전형적인 러시아 사회계층을 묘사하고 있다.
*장편서사시 로 분류되는 “전쟁과 평화” 는 장편소설이 가지고 있는 특징인 '여러 라인의 플롯과 인물들의 성장, 그리고 그들 인생의 위기’와 서사시의 특징 ‘글로벌한 역사적 사건, 현실을 묘사하는 모든 것을 포괄하고 있는 성격’ 이 함께 있다. 톨스토이는 ‘사랑, ‘우정’, ‘아버지와 아들의 관계’, ‘삶의 진정한 의미는 찾아가는 것’, ‘전쟁과 평화의 대치구조’ 등 전세계인에게 있어 풀리지 않는 영원한 숙제를 소설 속 주인공들에게 부여하여 그 의미를 독자도 함께 곱씹어 볼 수 있게 만든다.
*эпопея
작품을 쓴 배경
톨스토이는 “전쟁과 평화” 를 쓰는데 7년이 걸렸다. 그의 아내와 친척들의 도움을 받아 수정도 여러번 하여 정말 많은 시간과 공을 들여 쓴 작품이다. 당시 비평가들은 톨스토이를 동시대 작가중 1위로 뽑았다. 곤차로프는 그를 ‘진짜 문학의 *사자’ 라고 불렀다. 이 작품으로 인해 톨스토이는 ‘진정한 명예와 존경을 받을 가치가 있다.’ 고 평가받고 있다.
“전쟁과 평화” 에 대한 아이디어는 1856년 초에 생겼다. 그때 톨스토이는 시베리아에서 유배 생활을 끝내고 막 돌아온 세르게이 볼콘스키(1788-1865)와 만났다. 그는 어머니의 사촌이었고 그와의 대화로 톨스토이는 소설을 써야겠다고 마음먹었다. 소설의 내용은 집으로 돌아온 데카브리스트와 그 시대의 러시아를 묘사하는 것이었다. 그런데 톨스토이는 자기가 쓴 소설 속 주인공을 자신도 이해하기 너무 힘들어 시대 배경을 여러 번 바꿨다.
톨스토이는 3개의 다른 시대에 걸쳐져 있는 데카브리스트에 대한 3부작을 계획했다.
1812년 데카브리스트들의 탄생과 캐릭터 형성이 되었다.
1825년 주인공이 완성되었는데 톨스토이는 왠지 그를 이해할 수 없었고 자꾸 조연처럼 뒷전에 쳐지게 되었다. 게다가 소설엔 알렉산드르 1세와 나폴레옹같은 당시 살았던 인물들이 들어가면서 소설의 구조가 복잡해지기 시작했으며 이로 인해 처음 소설을 구성했을 때 생각했던 방향인 일상적 연대기가 아닌 다른 방향으로 흘렀다. 톨스토이는 러시아와 해외의 많은 문헌을 보고 1812년 보로디노 전투에 대한 정보를 수집하는 과정에서 참전자들을 만났고 직접 보로디노도 다녀왔다. 바로 이 시기에 “전쟁과 평화” 라는 제목이 생각났다고 한다.
1865-66년 잡지 <러시아 소식>에 ‘1805년’이란 제목으로 연제가 되었고 1868-69년 “전쟁과 평화” 라는 제목의 6권으로 이루어진 소설이 출판되었다. 이후 4권이 되었다.
*러시아어로 사자가 레프лев 이다. 톨스토이의 이름도 레프лев 이기때문에 이렇게 불렀다
등장인물
주인공
안드레이 볼콘스키
*공작, 니콜라이 안드레이비치 볼콘스키의 아들, 그의 부인은 ‘작은 공작부인’ 이라 불렸던 리자.
‘삶의 의미 찾기’ 라는 길에 항상 서 있는 남자. *아우스터리츠 전투 참가했고 *보로디노 전투에서 생긴 상처로 죽음을 맞이했다.
*Князь
나타샤 로스토바
로스토프 백작가(家)의 딸.
소설 처음 그녀는 12살이여서 독자 눈 앞에서 자라는 캐릭터로 소설 마지막에 피에르 베주호프와 결혼한다.
피에르 베주호프
백작. 키릴 블리디미로비치 베주호프의 아들.
첫번째 결혼은 엘렌이었고 두번째는 나타샤 로스토프와 결혼함. 보로디노 전투 때, 그 곳에 있었다.
니콜라이 로스토프
로스토프 백작가(家)의 큰 아들.
프랑스와 러시아 군의 여러 싸움에 참전했고 아버지의 죽음 후 가족을 보살폈다.
마리야 볼콘스카야와 결혼함
일리야 안드레예비치 로스토프 와 나탈리야 로스토바
백작과 백작부인. 나타샤, 니콜라이, 베라, 뻬쨔의 부모님.
조화와 사랑 속에서 사는 행복한 부부
니콜라이 안드레예비치 볼콘스키
공작. 안드레이 볼콘스키의 아버지. 에카테리나 여제 시대의 상당히 중요한 인물
마리야 볼콘스카야
공작의 딸, 안드레이 볼콘스키의 여동생, 니콜라이 안드레에비치 볼콘스키의 딸.
*신앙심이 깊은 캐릭터로 자신의 가까운 사람들을 위해 사는 사람.
니콜라이 로스토프와 결혼
*Набожная - Набожный의 여성격 - 믿음이 깊은, 독실한, 경건한
(Набожная девушка)
쏘냐
로스토프 백작의 조카로 로스토프가(家)의 원조로 그 집에 살고 있다.
표도르 돌로호프
소설 처음에는 세묘노프 연대의 장교였다.
당파 운동 리더중 한 명으로 평온한 시기에는 술잔치에 다니는 것을 좋아한다.
바실리 데니소프
나콜라이 로스토프의 친구, *기병대위, *대대 지휘관.
*ротмистр, *эскадронный командир.
그 외 인물들
안나 파블로브나 쉐레르
궁중 *시녀. 마리야 표도로브나 황후의 측근
*фрейлина - (궁중의) 여관(女官)이라고도 한다.
안나 미하일로브나 드루베츠카야
몰락한 ‘러시아 최고의 가문중 하나’의 상속자. 로스토바 공작부인의 친구
보리스 드루베츠키
안나 미하일로브나 드루베츠카야의 아들. 전쟁에서 큰 공적을 쌓았다.
자신의 경제 상태를 좋게 만들기 위해 쥴리 카라기나와 결혼
쥴리 카라기나
마리야 르보브나 카라기나의 딸, 마리야 볼콘스카야의 친구.
보리스 드루베츠키와 결혼
키릴 블라디미로비치 베주호프
백작, 피에르 베주호프의 아버지. 권력자. 죽은 후 아들 피에르에게 어마어마한 유산을 남겼다.
마리야 드미트리예브나 아흐로시모바
나타샤 로스토바의 대모.
모스크바와 페테르부르크의 모든 사람들이 그녀를 알고 존경 받았다.
표트르 로스토프(뼤쨔)
로스토프가의 막내 아들. 전쟁중에 사망했다.
베라 로스토바
로스토프가의 첫째 딸이자 아돌프 베르그의 아내
아돌프(알퐁스) 카를로비치 베르그
독일인, 중위부터 육군대령까지 군대에서 캐리어를 쌓은 사람.
베라 로스토바의 약혼자였고 나중에 결혼 했다.
리자 볼콘스카야
작은 공작부인. 안드레이 볼콘스키의 젊은 아내. 아들을 낳다 죽었다.
바실리 세르게예비치 쿠라긴
공작, 쉐레르의 친구. 모스크바와 페테르부르크에서 유명하고 영향력있는 사교계 인사.
황실에서 요직에 있었다.
엘레나 쿠라기나 (엘렌)
바실리 쿠라긴의 딸이자 피에르 베주호프의 첫 번째 부인.
매혹적인 여자로 사교계에서 주목받는 걸 좋아했다.
잘못 된 낙태로 죽게 된다.
아나톨리 쿠라긴
‘불안한 바보’, 바실리 쿠라긴의 큰 아들.
잘생기고 멋있는 남자로 바람둥이였다. 보로디노 전투에 참전했다.
이폴리트 쿠라긴
‘조용한 바보’, 바실리 쿠라긴의 작은 아들
자신의 형제 자매와 완전 다른 캐릭터로 엄청 멍청해서 모두가 그를 웃긴 놈으로 받아들인다.
아멜리 부리용
프랑스인으로 마리야 볼콘스카야의 시녀
쉰쉰
로스트프 백작부인의 사촌
에카테리마 세묘노브나 마몬토바
마몬토프가(家)의 세 자매중 첫째. 키릴 베주호프 백작의 조카
바그라티온
러시아 지휘관으로 1805-1807년 있었던 나폴레옹 전투와 1812년 전투의 영웅
나폴레옹 보나파르트
프랑스 황제
알렉산드르 1세
러시아 황제
쿠투조프
*야전사령관. 러시아 군대 총 사령관.
*генерал-фельдмаршал
뚜쉰
홀라브룬 전투(Battle of Schöngrabern)에서 두드러진 포병 대장
플라톤 카라타예프
아프쉐론 부대의 군인. 진정한 러시아를 보여주는 사람으로 피에르가 포로로 잡혔을 때 만났다.
줄거리 (135 단어)
당당하고 원칙주의자인 볼콘스키 공과 베주호프 백작의 서자인 피에르의 우정은 남다른다. 피에르는 아버지의 죽음으로 엄청난 재산과 사회적 지휘를 물려받는다. 착하고 순진한 그는 사교계 명사인 엘렌 쿠라기나의 쉬운 먹잇감이 되었고 둘은 결혼을 한다. 하지만 피에르는 결혼생활이 행복하지 않았다.
나폴레옹과의 전쟁으로 인해 러시아 국민들의 애국심을 격화시킨다. 안드레이 볼콘스키는 명성과 공적을 꿈꾸며 늙은 아버지와 여동생 마리야에게 임신한 아내 리자를 부탁하고 전쟁에 참가한다. 하지만 리자는 아들을 낳다 죽는다. 안드레이 볼콘스키는 이 비극으로 인해 삶의 즐거움을 잃었지만 매력적인 나타샤 로스토바와의 만남으로 새 생명을 얻게 된다. 그래서 그는 그녀에게 청혼을 하고 다시 전쟁터로 나간다. 하지만 그녀의 배신에 대한 소식은 그에게 큰 충격이 되었고 약혼은 깨졌다.
그리고 주인공들은 수많은 시련을 겪게 된다. 안드레이 볼콘스키는 전쟁에서 입은 상처때문에 죽게 되고 피에르도 부인이 죽고 혼자가 된다. 피에르는 나타샤 로스토바를 사랑한지 꽤 오래되었다. 전쟁이 끝나고 그들은 결혼을 하게 되고 드디어 행복과 그토록 오랫동안 기다렸던 평안을 얻게된다.
*러시아어는 제가 직접 번역한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의역이 있을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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