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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terature/톨스토이 1828-1910

톨스토이 "안나 카레니나" 2. 챕터 별 줄거리 요약

by wj_s 2020. 12.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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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나 카레니나  Анна Каренина   Anna Karenina

레프 톨스토이 Лев Николаевич Толстой (1828-1910) 소설가, 사상가

 

<안나 카레니나>는

1877년 톨스토이가 쓴 장편소설로 유부녀 안나 카레니나의 비극적 사랑이야기다.

이 책에 톨스토이는 방대한 양의 19세기 후반의 생활 양식과 풍습, 모스크바와 페테르부르그의 귀족들의 여러 층을 묘사했다. 

 

 

각 장 줄거리

1부,  Часть первая

1 - 4,  Главы I-IX

«“Все счастливые семьи похожи друг на друга, каждая несчастливая семья несчастлива по-своему”»

‘모든 행복한 가정은 비슷비슷하게 생겼지만 불행한 가정은 각각의 다른 이유로 불행하다.’ 

오블론스키 가에는 심각한 위기에 처했다. 돌리가 남편인 스테판 아르카디에비치(스티바)의 외도 사실을 알게 된 것이다. 그들의 사이엔 6명의 아이가 있었다. *집안 분위기가 극에 치닫고 이 상황은 출구가 보이지 않는 듯 싶었다.

*Атмосфера в доме накалена до предела, и ситуация кажется безвыходной

 

5 - 16,  Главы V-XVI

이 시각 시골에서 콘스탄틴 레빈이 모스크바로 왔다. 그는 스티바의 오랜 친구로, 돌리의 여동생인 키티 쉐르바츠카야에게 청혼을 하기 위해 왔다. 콘스탄틴에게 키티는 *‘모든 면에서 완벽한 사람’ 이었다. 그러나 18세의 키티는 잘 나가는 브론스키 백작에게 홀딱 빠져 있는 상태였다. 브론스키는 결혼의 ‘결’ 자도 생각하지 않는 사람이었지만 그래도 키티는 그만을 사랑했고 그녀의 부모는 키티의 선택을 지지했다. 그래서 결국 콘스탄틴의 계획은 이루어질 수 없었다.

*совершенство во всех отношениях

 

 

17 - 21,  Главы XVII-XXI

오블린스키 집에 페테르부르그에 살고 있는 안나 카레니나가 찾아온다. 그녀는 스티바의 동생으로 스티바 부부가 화해를 하고 이혼까지 가지 않도록 도와주기 위해서 온 것이다. 브론스키는 자신의 어머니를 마중나온 *페테르부르그역에서 안나와 마주친다. 첫눈에 그녀의 아름다움에 반한 브론스키는 안나의 주의를 끌기 위해 젖먹던 힘까지 다 한다. 

돌리는 시누이인 안나와 이야기하며 자신의 아픔을 나눈다. 그녀는 그들의 관계는 끝이 났고 부부사이엔 아무것도 남지 않았다고 말한다. 안나는 새언니의 이야기를 다 들어주며 그녀의 모든 역량을 발휘하여 오블린스키가(家)가 무너지지 않도록 노력했다.

*모스크바에는 기차역이 여러 개 있는데 모스크바를 출발하는 기차의 종착역의 이름이 역이름으로 되어 있다.

  그래서 페테르부르그로 가는 기차가 왕복하는 기차역이 페테르부르그역이다.

 

22 - 30,  Главы XXII-ХХХ

엄청 화려한 무도회에서 카레니나는 대단한 센세이션이었다. 키티는 그녀를 자세히 관찰하며 *‘그녀는 감탄을 불러일으키는 와인에 취했다.’ 는 것을 발견했다. 

키티는 그녀의 행복이 무너진걸 깨닫는다. 브론스키는 페테르부르그 미녀에게 진지하게 빠져버렸다. 

무도회 다음 날, 안나는 그녀의 남편에게 ‘오늘 모스크바를 떠납니다.’ 라는 전보를 보낸다. 돌리는 안나가 자신과 스티바를 위해 베푼 친절에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페테르부르그로 돌아가는 기차 안에서 안나는 브론스키도 같은 기차에 탄 것을 발견한다. 브론스키는 안나를 쫓아 그 기차를 탄 것이다. 그는 안나에게 사랑을 고백했고 이 고백은 안나를 깜짝 놀라게 하면서도 행복하게 만들었다. 

알렉세이 알렉산드로비치 카레닌은 안나의 마중을 의해 플랫폼에서 기다리고 있었다. 안나는 자신의 남편을 사랑하진 않았지만 존경했다. 

*Анна пьяна вином возбуждаемого ею восхищения

 

31 - 34,  Главы XXXI-XXXIV

안나가 집으로 돌아오자 처음으로 그녀를 반긴 사람은 그녀의 8살짜리 아들 세료자였다. 안나는 모스크바의 채류 기간 동안 떨어져 있어 세료자가 몹시 그리웠다. 

알렉세이 알렉산드로비치는 국가 기관에서 꽤 높은 자리을 맡고 있었고 그의 스케줄은 분단위로 짜여져 있을 만큼 바빴다.

*그는 안나를 사랑하지만 자신의 감정을 표현하는 것에 대해선 소극적이었다.

모스크바에 안주한 브론스키는 *카레나나를 만나기 위해서는 저 세상이라도 갈 기세였다. 

*Он любит супругу, но достаточно сдержан в проявлении чувств.

*начать ездить в тот свет, где бы он мог встречать Каренину.

 

 

2부,  Часть вторая

1 - 10,  Главы I-Х

브론스키의 굴욕적 거절 후, 키티는 신경쇠약에 걸렸고 이것은 결핵으로 발전되었다. 쇠약해진 키티를 살리기 위해 쉐르바츠키 가(家)에는 의료진이 모였다. 의사들은 그녀의 치료를 위해(살리기 위해) 외국으로 떠나길 권했다.

 

모스크바를 다녀온 후 안나는 *‘도덕적’ 친구들과의 만남을 피하고 브론스키와의 만남을 점차 늘렸다. 그들은 그의 사촌인 벳시 트베르스카야 백작부인 집에서 자주 만났다. 사교계에서는 그들의 썸에 대한 가십이 돌기 시작했고 카레닌은 기분이 나쁘기 시작했다. 

알렉세이 알렉산드로비치는 *‘질투라는 감정은 쪽팔리는(모욕적인) 것이고 굴욕적인 것’ 이라고 생각했다. 그래서 아내에게 *‘교양적 선을 넘지 말 것’ 을 당부했다. 

*нравственных друзей своих

*ревность чувством оскорбительным и унизительным

*известные законы приличия

 

11 - 17,  Главы XI-XVII

브론스키와의 관계가 인생 첫 외도이기에 안나는 점점 도덕적 고문을 당하게 된다. 그녀는 자신을 ‘범죄자, 가해자’ 라고 느낀다.

자신의 영지로 돌아온 레빈은 키티가 아픈 것에 대해 아무 것도 모른다. 실연? 후 그는 일에 몰두하여 자신이 꽤 똑똑한 지주인 것을 증명한다. 

스티바 오블론스키의 방문으로 레빈은 키티의 병과 치료 플랜에 대해 알게 된다. 키티의 소식과 함께 스티바는 우유부단하고 비겁하다고 레빈을 비난한다.

 

18 - 29,  Главы XVIII-XXIX

브론스키의 어머니는 그와 안나의 관계를 결사 반대한다. 이유는 이 관계가 그를 어리석게 만들고 잘나가는 아들의 커리어에 금이 가기 때문이다. 하지만 브론스키는 단호한 포지션을 취한다. 그는 안나에게 남편을 떠나 자기 집으로 오길 바란다. 하지만 안나는 ‘자신의 이름에 먹칠’ 하기가 싫다. 왜냐면 그녀의 남편은 절대 이혼을 하지 않을 것이고 정부(情婦)이기도 싫었다.

브론스키가 무지 좋아하는 것은 말(馬)이었다. 그래서 그는 말시합 참가하기로 했고 ‘프라-프라’ 라는 암말을 탔는데 브론스키가 한 꼬이고 용서할 수 없는 동작으로 말 허리가 부러졌다. 이 광경을 본 안나는 사랑하는 사람이 부상을 입자 히스테리컬하게 반응하며 자신을 튀게 만들었다.

 

30 - 36,  Главы ХХХ-XXXVI

쉐르바츠키 가족은 독일의 작은 마을로 가는 것으로 정했다. 그곳에서 러시아 출신인 쉬탈 부인과 만나는데 그녀는 양녀인 바렌카가 밀어주는 휠체어에 타고 있었다. 

키티는 바렌카와 급속도로 친해졌고 자신의 슬픈 사랑이야기를 이야기 해준다. 바렌카는 모든 이야기를 다 듣고 키티에게 조금 더 긍정적으로 삶을 바라보라고 조언한다. 키티는 바렌카와의 만남과 교류로 인해 차분한 마음으로 러시아로 돌아올 수 있었다.

 

 

3부, Часть третья

1 - 12,  Главы I-XII

레빈은 일에 몰두한다. 자신의 일꾼들과 함께 일하면서 육체적 노동을 통한 큰 만족감을 느꼈다. 레빈은 자신이 키티를 굉장히 많이 사랑해서 다른 여자와 함께 하는 것은 꿈에도 꿀 수 없다는 것을 안다. 그는 삶의 새로운 의미를 찾기 위해 노력했다. 그러던 중 레빈은 자신의 영지 경영의 개혁을 해야겠다고 마음을 먹었다. 

스테판 오블론스키는 돌리와 아이들과 함께 여름내내 시골에서 지낸다. 그의 말대로 *‘지출을 어떻게든 줄이기 위해서’. 레빈은 돌리의 집안 일을 많이 도와주고 돌리는 고마운 마음에 키티에 대한 사랑을 잃지 말고 끝까지 희망을 가져보라고 조언해준다. 돌리는 여름동안 키티를 시골 집에 초대해서 이 한 쌍이 화해하길 바란다.

*чтоб уменьшить сколько возможно расходы

 

13 - 16,  Главы XIII-XVI

안나의 불륜설이 *‘알렉세이 알렉산드로비치의 마음에 잔인한 아픔이 되어버렸다’. 하지만 그는 빠르게 자신을 추스리고 *안나가 나락으로 떨어짐으로서 그에게 튀긴 오물을 털어버리려 노력한다. 알렉세이 카레닌에게는 평정심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했고 품위를 지키며 자신의 명성에 금이 가는 것을 허락하지 않았다. 그는 안나의 불륜 상대와 결투를 하거나 재판 하는 것을 원하지 않았다. 알렉세이 카레닌은 오랜 고심끝에 지금까지 살았던 것 처럼 안나와 함께 살기로 결심했다. 대신 배우자에 대한 존경심만 없는 채로….

*жестокую боль в сердце Алексея Александровича

*отряхнуться от той грязи, которою она забрызгала его в своем падении

 

17 - 23,  Главы XVII-XXIII

금전적 문제가 신중한 브론스키는 지출을 줄이고 절대로 큰 빚을 지면 안 된다는 결론에 다다랐다. 안나의 임신 사실을 알고 난 후 더욱 더 복잡한 상황이 되었다. 사랑하는 여자를 남편과 갈라서게 만들기 위해선 *‘돈이 필요했고 제대를 해야 했다’. 하지만 야심가였던 브론스키는 절대 이것을 할 수 없었다.

안나는 브론스키와 대화를 하던 중 *‘자신의 지위를 무시할 수 없으며 아들을 버리고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할 수 없다’ 는 사실을 깨닫는다.

*иметь деньги и выйти в отставку

*не силах будет пренебречь своим положением, бросить сына и соединиться с любовником

 

24 - 32,  Главы XXIV-XXXII

레빈은 키티 쉬르바츠카야와의 거리가 겨우 30 *베르스타 밖에 되지 않지만 그녀를 볼 수 없음에 고통받는다. 그녀의 거절은 그들 사이에 뛰어 넘을 수 없는 장애물을 만들었다. 그래서 돌리가 끈길지게 레빈을 자신의 집에 초대를 하지만 그는 그것을 계속 무시한다. 

레빈은 촌장인 스비야쥐스키(предводитель уезда Свияжский)는 레빈을 자신의 집으로 초대했다. 그곳에서 레빈은 촌장과 함께 자신의 러시아에서의 농촌 경영에 대한 생각을 나누었는데 그것은 외국식 경영이 아닌 자신이 직접 겪은 것에 대한 것이 중심이었다.

*베르스타, 노리(露里) (러시아의 이정(里程), 3500 feed, 1,067 m)

 

 

4부, Часть четвертая

1 - 8,  Главы I- VIII

카레닌 부부는 계속 한 집에서 살았지만 *‘완전 남남’ 이었다. 안나는 계속 브론스키와의 만남을 이어갔고 점점 더 질투심이 늘었다. 그래도 안나는 브론스키 없이는 살 수 없었고 그들은 안나의 집에서도 만났다. 결국 알렉세이 알렉산드로비치는 자신의 집에서 자신의 아내가 애인을 데려오는 것을 목격하고 그의 인내심이 폭발했다. 그는 안나가 그들이 만든 계약을 준수하지 않았다고 비난했고 이혼 소송을 준비하고 아들인 세료자는 여동생에게 데려가겠다고 했다.

다음 날, 안나의 남편은 변호사에게 이혼소송을 준비한다고 말하며 ‘아들이 엄마와 함께 하지 않아야 된다’ 라고 했다. 하지만 아들의 양육권을 안나에게서 뺏기 위해선 안나와 브론스키가 서로에게 쓴 연애 편지를 찾아내야한다고 했고 이런 귀찮고 복잡한 일을 하고 싶지 않아 알렉세이는 먼 곳에 있는 지방에서 일을 하기 위해 떠난다. 모스크바를 지나가는 길에 카레닌은 오블린스키에게 안나의 불륜으로 인한 카레닌 부부의 끝을 알렸다. 

*совершенно чужды друг другу

 

9 - 16,  Главы IX-XVI

오블린스키의 만찬에서 레빈은 키티를 다시 만나게 되었고 둘은 결혼을 약속한다. 본질적으로는, 레빈이 키티에게 청혼을 하고 키티는 승낙을 한다. 키티의 부모님도 *‘반박의 여지 없이 결혼을 승낙했고 딸의 행복에 그들도 행복해했다’. 그리고 그들은 결혼 준비를 시작했다. 

*были бесспорно согласны и счастливы ее счастьем

 

17 - 23,  Главы XVII-XXIII

카레닌은 부인에게서 전보를 받았다. 전보에는 그녀가 죽어가고 있기 때문에 빨리 와서 죽기전 그녀를 용서 해 달라는 내용이 있었다. 알렉세이 알렉산드로비치는 이것이 ‘거짓과 꾀’ 라는 것을 알았지만 집으로 돌아온다. 그는 안나가 딸을 낳았지만 그녀의 상태는 위독했다. 안나는 남편에게 용서를 구했고 그는 그녀를 용서했다.

카레닌은 브론스키와 대화를 나눴고 젊은 장교는 *‘굴욕감과 부끄러움, 그리고 죄책감’ 을 느꼈다. 그래서 브론스키는 절망 속에서 자살을 시도하지만 상처만 입고 끝났다.

안나가 회복되는 동안 알렉세이 알렉산드로비치는 그녀가 낳은 딸을 도맡아 키웠다. 안나의 딸 이름도 ‘안나’가 되었다. 하지만 그가 가지고 있었던 행복한 가정으로 다시 돌아갈 수 있다는 희망이 꺾였다. 출산 후 건강을 회복한 안나는 *‘남편을 무서워했고, 고통을 느껴 그를 똑바로 볼 수 없었다’.

안나는 *남편의 관대함을 증오했고 오빠에게 카레닌과 이혼에 대해 상의해주길 부탁한다. 알렉세이 알렉산드로비치는 짖밟혀졌고 어떤 조항이든 어떤 종이든 다 싸인하는 것에 동의한다. 

한 달 후, 그는 세료자와 둘만 남았고 안나는 브론스키와 함께 이탈리아 여행을 떠났다. *이혼 문제는 끝나지 않았지만 단호하게 그를 거절하고… 

*себя пристыженным, униженным, виноватым

*боялась его, тяготилась им и не могла смотреть ему прямо в глаза

*за его великодушие

*не получив развода и решительно отказавшись от него

 

 

 

 

 

5부, Часть пятая

1 - 6,  Главы I-VI

결혼준비는 박차를 가하고 있었다. 레빈은 너무 행복한 나머지 몇 년 동안 하지 않았던 고해성사까지 했다. 그는 신부님에게 자신의 무신앙에 대해 고백했고 신부는 앞으로 생길 자신의 아이들을 위해 하나님을 받아들이길 부탁한다.

레빈은 마음의 짐을 내려놓은 것 같아서 가뿐함을 느끼며 키티와 결혼한다. 그리고, 저녁 만찬 후 신혼 부부는 바로 시골 영지로 향했다.

 

7 - 13,  Главы VII-XIII

안나와 브론스키는 유럽을 여행 했다. 안나는 결혼의 속박에서 벗어나 *‘너무 행복하고 기쁨이 충만한 삶 이라 느꼈다. 하지만 그녀가 사랑하는 사람은 반대로 *‘그다지 행복하지 않다 ’ 라고 느꼇다. 유럽의 지루하고 활동이 없는 생활에 지친 그들은 러시아로 돌아왔다. 

*непростительно счастливою и полною радости жизни

*не был вполне счастлив

 

14 - 20,  Главы XIV-ХХ

키티와 레빈의 신혼 첫 달은 자잘한 싸움과 질투가 넘쳐났다. 이것은 그들의 행복에 해를 가했다. 하지만 시간이 조금 흐르자 레빈 부부는 서로에게 적응을 해나갔고 그들의 삶은 안정적으로 변했다. 레빈의 형 니콜라이의 죽음이 그들의 가슴에 큰 상처로 남는다. 어느 순간 건강이 안 좋아진 것 처럼 느낀 키티는 자신이 임신 한 사실을 알게 된다. 

 

21 - 33, Главы XXI-XXXIII

안나가 떠나고 알렉세이 알렉산드로비치는 *‘자신의 고통과 홀로 남겨졌다’ 고 느낀다. 왜냐면, 자신의 슬픔을 나눌 사람이 한 사람도 없다는 걸 알았기 때문이다.

이렇게 힘든 시기에 정신적인 지지를 오랜 친구인 리디야 이바노브나 공작부인에게서 받는다. 그녀는 카레닌이 하나님에 대한 믿음이 더 굳세지는 것을 도와준다. 공작부인은 안나의 아들, 세료자를 도맡아 돌봐주었고 집안일을 해결해주었다. 그녀는 세료자를 엄마로부터 격리 시켜야 된다고 믿었다. 

리디야 이바노브나는 안나에게서 편지를 받는다. 그 편지에는 안나가 아들과 만날 수 있게 해달라는 것이었고 리디야 이바노브나는 완곡하게 거절한다. 카레닌은 아들의 양육을 직접 맡았지만 어떻게 해도 아들의 닫힌 마음을 열 수는 없었다. 

세료자의 생일 날, 안나는 남편의 집으로 가기로 결심 한다. 그녀는 사람을 매수하고 솎여서라도 아들을 봐야 겠다고 생각했다. 세료자는 엄마와의 만남에 너무 기뻤지만 카레닌이 집으로 돌아오자 안나는 집 밖으로 내몰렸다.

안나는 두문불출하며 괴로워하였다. 그러다 브론스키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극장으로 향한다. 이 행동으로 인해 그녀는 자신의 명성(평판)에 최종 판결을 내린 것과 다름없게 된다. 그녀로 인해 상류사회에서는 스캔들이 보장되고 *‘타탁한 여성’ 이란 단어에 힘을 실어주는 격이 되었다.  

*совершенно одинок со своим горем

*падшей женщины

 

 

6부, Часть шестая

1 - 15,  Главы I-XV

여름 내내 레빈의 집엔 신혼 부부의 많은 친척과 친구들이 손님으로 다녀간다. 그 중 한 명이 바렌카인데 키티는 그녀와 유럽의 요양시설에서 만났다. 바렌카를 보고 레빈의 형인 세르게이가 쫓아다니기 시작했고 청혼도 하고 싶어 했지만 좀처럼 하지 못 하고 있었다. 

 

16 - 24,  Главы XVI-XXIV

돌리는 안나의 지위 변화와 상관없이 그녀를 한 번 보러 가야겠다고 결심한다. 돌리는 안나가 말도 안 되게 좋아진 걸 알아챈다. 안나는 철저하게 자신의 패션에 대해 신경을 쓰고 승마도 했다. 그녀는 절친인 돌리에게 *‘용서 받을 수 없게 행복하다’ 라고 고백하며 브론스키를 위해 자신의 미모를 관리해야 하니까 아이를 더이상 갖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안나는 딸아이에게 많은 시간을 할애하지 않고 집안 일에 더 기쁨을 가지고 임했다.

돌리가 안나 집에 머물렀던 이틀 동안 돌리는 안나와의 사이에 얼마나 넓은 간격이 생겼는지 느꼈다.

*непростительно счастлива

 

25 - 32,  Главы XXV-XXXII

언뜻 보기엔 안나와 브론스키의 삶은 ‘이보다 더 좋을 순 없게’ 보였다. 풍요로웠고, 건강했으며, 아이도 있고, 두 사람 모두 각자의 일이 있었다. 하지만 시간이 갈수록 브론스키는 안나의 집착적 사랑에 부담을 느꼈다. 안나는 점점 그의 모든 행동을 통제하려고 했다. 브론스키는 혼자 지방선거에 간다. 심심해서 가는 면도 있지만 *자신에게는 자유로움이 있다는 것을 안나에게 보여주기 위한 면이 더 컸다.

*заявить свои права на свободу пред Анной

 

우선, 안나는 자신의 질투심을 애인에게 보여주지 않기 위해 노력하지만 오래가지 못 한다. 그녀는 브론스키에게 딸이 아프다는 편지를 쓴다. 브론스키는 이 편지를 받고 어쩔 수 없이 집으로 돌아오는 수 밖에 없었다. 그에게 집은, *음울하고 힘든 사랑 만이 있는 집이었다. 

안나는 브론스키가 자신에게 관심이 없다는 무서운 생각을 버리기 위해 모르핀을 택한다. 

*мрачная, тяжелая любовь

 

 

7부, Часть седьмая

1 - 12,  Главы I-XII

레빈 부부는 키티의 출산을 앞두고 모스크바로 온다. 레빈은 그곳에서 상류층의 사교 생활을 하기위해 노력하지만 그의 마음에 하나도 들지 않는다. 여러가지 사교생활중 하나가 시골 영지에서 모스크바로 이사온 브론스키와 안나의 집을 찾아가는 것이었다. 

안나는 레빈에게 좋은 인상을 남기기 위해 노력했고 성공했다. 레빈은 안나에 대해 *‘그녀의 아름다움, 지성, 교양, 그리고 소박함과 진실성을 가지고 있어.’ 라고 감탄하며 도취되어 바라보았다. 

키티는 남편이 안나를 만난 것을 알고 매우 불행했다. 그래서 레빈은 앞으로 그 어떤 일이 있어도 안나와 만나지 않을 것이라고 약속한다.  

*и красотой ее, и умом, образованностью, и вместе простотой и задушевностью

 

13 - 22,  Главы XIII-XXII

키티의 분만이 시작되자 무신론자인지만 레빈은 신을 찾는다. 그는 신께 자신이 사랑하는 여인을 지켜달라고 한다. 키티가 힘들어하는 것을 보자 레빈은 더 이상 아이를 원하지 않고 그저 ‘이 공포스러운 고통이 끝나길’ 바랬다.

키티는 아무 문제없이 아들을 낳았고 정신이 나간 레빈은 ‘키티는 건강하게 살아있고 필사적으로 빽빽거리는 생물이 자신의 아들’ 이라는 사실을 힘겹게 이해한다. 

 

오블론스키 가의 재정 상태가 안 좋은 상태에 놓여있게 되었다. 그는 알렉세이 알렉산드로비치에게 급여 인상을 부탁했다. 카레닌은 매형을 가치조차 없는 근무자라고 생각하지만 그래도 상사에게 그를 위해 한 마디 해줄 것을 약속한다. 

그리고 오블론스키는 카레닌에게 안나와의 이혼을 부탁한다. 안나는 벌써 6개월째 모스크바에 살고 있는데 모든 만남은 그녀의 마음에 비수를 꽂는 듯한 아픔을 주었다.  알렉세이 알렉산드로비치는 생각해보겠다고 한다.

 

23 - 31,  Главы XXIII-XXXI

안나는 질투 때문에 살 수가 없다. 그런데 이 질투의 대상은 여성이 아니라 브론스키의 사랑이 적어진다는 것이었다. 그녀는 끝도 없는 비난, 잔소리, 불만과 갑작스런 기분 변화로 연인을 고문했고 이런 이유로 인해 브론스키는 그녀를 더 멀리한다. 안나는 점점 더 자주 *‘죽음만이 모든 것을 구원한다’ 는 생각을 하게 되고 결국 그녀의 삶에 있는 모든 문제는 죽음으로만 해결 될 수 있다고 결론을 내린다. 

결국 정서적 발란스가 깨진 안나는 그녀에게 불가결한 위로를 얻기 위해 돌리에게 향한다. 하지만 그곳에는 키티가 있었다. 안나는 х-라이벌을 더 고통스럽게 모욕하기 위해 은근슬쩍 레빈이 안나집에 방문했었고 그가 참 마음에 들었다고 이야기 한다. 

안나는 브론스키의 무관심을 어떻게든 최대한으로 고통스럽게 처벌하고 싶었고 자신을 괴롭게 만드는 걱정을 없애기 위해 기차역으로 향하고 기차 아래로 몸을 던진다.

*все спасается смертью

 

 

8부, Часть восьмая

1 - 5,  Главы I-V

브론스키는 사랑하는 연인의 죽음을 힘들게 견뎌냈다. 6주 동안 그의 가족은 그가 절망에 빠져 자살할까봐 걱정하며 브론스키를 돌봤다. 슬픔에서 회복된 후 그는 지원자로 세르비아로 떠난다. 

브론스키의 어머니는 안나의 죽음이 ‘무엇인가 특별한 것을 증명하기 위한 것’ 이라고 생각했다. 지금도 그녀는 ‘카레닌과 그녀의 아들, 두 명의 멋진 사람’을 망친 그녀에 대해 침착하게 말할 수 없었다. 

고아가 된 안나의 딸, 아냐의 양육은 알렉세이 알렉산드로비치가 맡았다. 

 

6 - 19,  Главы VI-XIX

모성애로 인해 행복한 키티가 평안하게 아들을 키우고 있다. 레빈부부는 아들의 이름을 드미트리라고 정했다. 레빈은 *‘그는 누구이며, 무엇을 위해 사는지’ 에 대해 자주 생각했다. 그리고 자신의 믿음에 대해 다시 생각한 결과 *영혼을 위해, 바르게, 하나님의 방식으로 살기 시작한다.

*что он такое и для чего он живет

*для души, по правде, по-Божью

 

 

 

쉐드린, 발레 "안나 카레니나"

발레 안나 카레니나 Анна Каренина Anna Karenina / 3막 로디온 쉐드린 Родион Константинович Щедрин (1932 - ), 러시아 작곡가 ✔️원작 : 톨스토이 소설 <안나 카레니나..

20200222wj.tistory.com

 

*러시아어는 제가 직접 번역한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의역이 있을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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