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728x90

피아노2

라흐마니노프 악흥의 순간 4번 - "음악의 파도 속에서" 음악의 파도 속에서 - 라흐마니노프 악흥의 순간 4번 떨림이 시작된다. 라흐마니노프의 아픔이 느껴진다. 고통받으며 잠을 잘 수 없고 거실 소파에 앉아 있는 화석이 된 그가 보인다. 그는 어떤 생각을 하는 것일까? 하루에도 수천 번, 수만 번 올라갔다 내려가는 기분이 느껴지는 것일까? 아니다. 어쩌면 수천 번 , 수만 번 더 깊은 곳으로 들어가는 것 일 것이다. 예전에, 언젠가 라흐마니노프의 을 듣고 짤막하게 써 놓은 글이다. 라흐마니노프가 작곡한 곡은 늘 아프다. 그의 아픔을 고스란히 담고 있는 느낌이 들어서 그의 곡은 언제나 아픔을 노래하는 것 같다. 어쩌면 모든 작품은 창조자의 삶이 그대로 반영되기 때문일 수도 있다. 하지만 어떤 사람들은 자신의 어두운 부분이나 불행, 불안함을 기쁨이나 즐거움, 가벼.. 2022. 11. 14.
라흐마니노프 프렐류드/전주곡 Op.32 No.13 라흐마니노프 프렐류드 Op.32 No.13 Рахманинов, Прелюдия Соч.32 NO.13 Rachmaninoff Prelude Op.32 No.13 2020년에는 라흐마니노프가 작곡한 24개의 프렐류드(전주곡), 전곡을 들을 수 있는 기회가 있었다. 그것도 생생한 라이브로… 동생이 이번 년 프로젝트 연주로 라흐마니노프의 프렐류드 전곡을 연주했기 때문이다. 그래서 음반이나 멀리에서 들은 것이 아니라 가깝게, 아주 가깝게 연습하는 과정과 연주하는 과정 모두를 지켜볼 수 있었다. 사실 라흐마니노프 프렐류드 전곡 연주는 매우 어려운 것이다. 라흐마니노프라는 작곡가 자체가 자신의 유명한 피아니스트였기 때문에 연주가 매우 어려운 곡을 작곡한 것은 기본이요, 게다가 라흐마니노프가 가지고 있는 음악성이 .. 2020. 12. 31.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