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 Повесть «Нос» Н. В. Гоголя
고골 Николай Васильевич Гоголь 1809-1852 러시아 소설가
고골의 <코>는 1832-1833년에 쓴 단편 소설이다. 1836년 잡지 <동시대인(현대인)Современник>에 처음 출간되었다. 이 작품은 러시아 문학중 가장 강열한 풍자적 сатирический, *absurdism абсурдизм 작품이다.
*абсурдизм : направление в искусстве XX века, изображающее мир и поступки людей как совокупность алогичных, бессмысленных фактов, не поддающихся объяснению
신문은 명성을 잃을 수 있어요. 만약에 아무나 자신의 코가 도망갔다고 쓰기 시작하면…
그렇잖아도 불합리적이고 거짓 소식을 많이 쓴다고들 말한다고요.
등장인물
플라톤 쿠지미치 코발료프
카프카즈에서 일 했던 소령 Майор, 8등관 коллежский асессор
늘 자신의 겉모습이 퍼팩트 할 수 있게 관리 했음
페테르부르크에 온 이유는 부주지사 вице-губернаторский가 되고 돈 많은 여자와 결혼하기 위해서다.
이반 야코블레비치
이발사, 술고래, 대박 파렴치한자 большой циник
늘 이발도 안 하고 지저분한 모습
줄거리 (470 단어)
I.
3월 25일 페테르부르크에서 특이하고 이상한 일이 벌어졌다.
이발사인 이반 야코블레비치는 자신의 빵 속에서 배심판사 코발료프의 코를 발견한다.
코발료프는 매주 수요일과 일요일 면도를 하러 이반을 찾아온다.
이반 야코블레비치는 몰래 코를 버리고 싶지만 계속 방해를 받는다.
낙담한 그는 이사키엡스키 다리에서 헝겁에 싼 코를 네바 강에 버린다.
문제를 해결했다고 좋아하는 이반은 다리 끝에 있는 경찰관을 발견하게 되고 이반은 체포된다.
II.
아침에 일어난 코발료프는 코에 튀어나온 여드름을 보고 싶어한다. 하지만 그는 여드름 대신 자신의 코가 없어지고 그 자리가 매끄러운 것을 보았다. 코발료프는 급하게 경찰서장에게 간다. 가는 길에 어느 집 근처에서 코발료프는 제복을 입은 신사가 튀어나와 계단을 올라가는 것을 보게 된다. 놀랍게도 코발료프는 그 신사가 자신의 코라는 것을 깨닫는다. 2분 후 금으로 수놓아진 제복을 입고 옆에는 대검을 찬 코가 나온다. 코가 쓴 모자에 있는 깃털 장식으로 보아 5등관 등급이라는 것을 알아낼 수 있었다. 코는 마차를 타고 카잔 성당으로 향했다. 코를 따라 코발료프도 성당 안으로 들어갔다. 그곳에서 그는 코가 대단한 경건함을 보이며 기도하는 모습을 보았다. 코발료프는 조심스레 코에게 다가가 그의 자리로 되돌아 갈 것을 설득하려 했지만 코는 코발료프가 하는 말을 알아 듣시 못하는 척을 하며 “나는 나 자신이오.”라 말했다.
절망에 빠진 코발료프는 자신의 잃어버린 코에 대해 신문에 내기 위해 신청하지만 이런 기사 때문에 신문의 명예를 실추할 수 있다는 이유로 거절 당한다. 실망하는 코발료프를 어떻게든 위로하기 위해 신문사 관리는 그에게 코담배를 흡입할 것은 권유한다. 격분한 코발료프는 경찰서장에게 갔다. 그는 무뚝뚝하게 그를 맞이했고 '정직한 사람 порядочный человек에게서 코를 뺏어갈 일이 없고 세상엔 자신의 자리도 못 지키면서 여기저기 무례한 곳을 다니는 소령이 많다'고 말했다.
코발료프는 그의 모욕적인 말을 듣고 더 이상 그 무엇을 할 수 없어 그냥 나와버렸다.
코발료프는 아무리 생각해도 없어진 자신의 코는 포드토친 대령과 관계가 있는 것 같았다. 왜냐하면 포드토친 대령의 부인은 코발료프가 자신의 딸과 결혼해주길 바랬고, 코발료프도 그 딸을 좋아해서 좇아다녔지만 결정적인 말은 피하고 있었다. 그래서 이에 대한 복수로 주술을 사용하는 사람을 고용해서 자신의 얼굴을 망쳤을 것이라고 생각했다. 그래서 코발료프는 포드토친 대령 부인에게 위협적인 편지를 썼지만 그녀의 답을 읽었을 때, 그녀와 자신의 잃어버린 코와는 관련이 없다는 것을 깨달았다.
느닷없이 코발료프 집으로 경찰이 찾아온다. 이 경찰은 이야기의 시작부분에 나왔던 이사키옙스키 다리 끝에 서있었던 사람이었다. 경찰은 코발료프에게 그의 코를 찾았다고 말한다.
경찰은 코발료프의 코가 역마차를 타고 리가로 도망가려고 할 찰나에 체포했다고 알려주었다. 그리고 코를 그에게 가져다 주었다. 코발료프는 기뻐하며 코를 제자리에 돌려놓기 위해 노력하지만 헛수고였다. 의사조차 도움이 되지 못하고 그냥 있는대로 두는 것이 좋을 것 같다는 조언만 해주었다. 어느새 이 기괴한 사건에 대한 소문은 페테르부르크 전역에 빠르게 퍼졌다. 심지어 도시 곳곳에서 코를 보았다는 허무맹랑한 이야기까지 돌았다.
III.
4월 7일 코발료프의 코는 자신의 자리로 되돌아왔다. 어떻게 된 일인지는 알 수 없다. 이반 야코블레치비는 이발할 때 손님의 코를 만지지 않기 위해 무지 조심하게 되었다.
이 일이 있은 후 코발료프는 아무 일도 없었던 것처럼 다녔고 예쁜 여자를 보면 누구에게든 추파를 던졌다.
이 사건은 거대한 우리 나라의 북쪽 수도에서 일어났다. 이 일 속에는 진실적이지 않은 많은 일이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누가 뭐라 해도 이와 비슷한 일은 세상 어디에서든 있을 수 있다. 드물긴 하지만 그래도 있을 수 있는 일이다.
고골의 코를 원작으로 사용한 오페라가 궁금하시만 아래 링크를 클릭해주세요.
2021.07.04 - [Music/쇼스타코비치 1906-1975] - 쇼스타코비치 오페라 "코" 줄거리 & 등장인물
*러시아어는 제가 직접 번역한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의역이 있을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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