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사르카즘1 차이콥스키 "사계" 중 8월 '추수' 차이콥스키/차이코프스키 사계 중 8월 Август. Жатва 알렉세이 콜초프가 1835년에 쓴 시 에서 인용 사람들은 가족끼리 추수를 시작했다. 큰 밀을 베어낸다. 대량의 무더기 속에 단이 쌓여있고 짐수레에서 밤새 음악이 끽끽거린다. 중 가장 치기 어려운 곡이다. 처음부터 급박한 이야기를 하듯 마구 달려가는 멜로디가 인상적인 곡이라 할 수 있다. 사실, '추수'라는 단어가 주는 의미는 풍성함, 부유함? 이런 느낌이라고 생각된다. 하지만 이 곡의 박진감은 풍성하고 솔직히 뭔가에 쫓기는 느낌이라고 할 수 있다. 콜초프의 시에 있는 '큰 밀을 베어낸다'라는 것을 표현하는 것일 수도 있긴 하겠다. 하지만 이곡을 듣고 내 머릿속에 그려지는 그림은 쫓기듯 미친듯이 일하고 중간의 느린 부분에서 조금 쉬는 것이고 또.. 2021. 8. 29. 이전 1 다음 728x90